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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롯데마트는 내일부터 17일까지 전점포에서 수입산 냉동새우보다 5% 저렴한 국내산 냉동새우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국내산 흰다리 냉동새우(20마리)가 5천500원이다.제철 7천500원 가량에 판매되는 국내산 생물 새우보다 30% 싸고 5천800원에 팔고 있는 수입산 냉동 새우보다 5% 저렴한 가격이다.롯데마트는 지난 5년간 수입산 냉동새우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자 새우 치어 입식 시기인 5월에 업체에 선급금을 지급해 사전에 대량 물량을 확보해 가격경쟁력을 갖춘 국내산 냉동새우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유통단계도 5단계에서 3단계(양식업자-중간유통업체-대형마트)로 축소했다.최승훈 롯데마트 수산MD는 "나들이 시즌 구이용 먹거리로 새우 수요가 증가할 것을 고려해 평소보다 2배 가량 많은 20t의 물량을 준비했다"며 "사전계약, 선급금 지급, 유통단계 축소 등을 통해 원가를 최소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