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시은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프랑스 제약기업인 입센과 지사제(위장약) ‘스멕타 현탁액’의 중국 기술·완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웅제약의 소화기 제품의 중국 진출은 2010년 첫 진출 이후 4번째다.대웅제약과 입센은 2016년까지 허가절차를 완료하고 현지 시판에 들어간다. 이후 10년간 5억달러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중국 내 시장규모는 1000억원대이며 입센사의 스멕타가 8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대웅제약은 스멕타를 입센사에서 도입·판매하다 1996년 자체기술로 개발한 바 있다.이종욱 사장은 "이번 계약은 원개발사에 자체개발한 기술을 역수출 했다는 점에서 대웅제약의 역량이 입증된 것이다"며 "타 국가와의 추가 계약도 조만간 가시화 될 것이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