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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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0.05.0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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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품질 향상 및 지역별 이용자 확대 노력 등 높은 평가 받아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2019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대표적인 보편적 복지사업으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가사·간병방문 지원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등 크게 3가지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전북도의 지역적 특성은 물론, 도민의 욕구를 반영해 전북도민에게 적합한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전자바우처(이용권) 형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노인정서지원서비스, 장애인운동재활서비스 등 32개 사업을 431개 제공기관을 통해 시행하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주고 있다.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은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가사·간병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한다. 가사·간병 방문 제공인력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도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품질인증제도 고도화 및 성과관리제도 강화 △지역별 이용자 확대 및 선택권 강화를 위한 제공기관 정보공시제 등 운영 △제공인력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회적경제조직 활용 및 급여 상향권고 노력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시민모니터링단 및 부정행위 이력관리제도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북도는 보건복지부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시·도 성과평가를 시작한 2015년부터 이번 평가까지 6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구형보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북도와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안정적인 수행을 지원하는 전북연구원의 전북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과 시·군 및 읍·면·동 그리고 제공기관 모두가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함께 노력한 결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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