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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신세계백화점은 12일부터 업계 최초로 철지난 중고 모피를 상시 매입한다고 11일 밝혔다.중고 모피 매입은 신세계 본점과 강남점, 영등포점, 경기점, 센텀시티점 등 총 7개 점포에서 실시한다.모피는 밍크 제품에 한해 신세계 상품권으로 교환해준다.매입한 중고 모피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꿔 8월 '리폼모피 특가전'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또한 모피 리폼을 활성화를 위해 리폼 고객에게는 소품 구매 시 10% 할인 혜택과 밍크 핸드폰 고리를 증정한다.임태혁 신세계백화점 여성클래식팀장은 "모피는 고가라 유행이 지나면 버리지도 못하고 입지도 못해 옷장에 묵혀두는 경우가 많았다"며 "올해부터 업계 최초로 중고 모피를 상시 매입해 낭비를 줄이고 저렴한 가격에 모피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