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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농협목우촌은 지난 달 11일~12일에 개최됐던 DLG(독일농업협회)국제품평회에서 자사가 출품한 10가지 제품이 모두 금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DLG 국제품평회는 매년 독일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햄·소시지를 포함하여 냉동제품, 빵, 와인, 편의식품 등을 대상으로 권위 있는 전문가의 엄정한 평가를 통해 최고제품을 선정하는 세계적인 식품품평대회다.목우촌은 이번 품평회에서 육가공 대표제품 주부9단 살코기햄을 비롯해 10개 품목을 출품, 전 품목 금상을 수상했다.특히, 이번에 출품한 제품은 100% 우리고기로 만들었다는 사실과 평균 돈육함량이 90% 이상이 넘어 국산 돼지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과 안전한 포장·라벨링 등 화학·미생물적 안정성 덕분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라고 농협목우촌 관계자는 설명했다.목우촌 성병덕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을 통해 돼지고기 소비촉진과 가격안정을 도모함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양돈농가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품질개선을 통해 국내 축산업 발전은 물론, 우리제품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목우촌 전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