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목사 “선교에 올인하며 감동 주는 사역 펼칠 것”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내용 담긴 보석상자 같은 설교집”
남서호 목사, 남명철 목사 신간 호평하며 축하
[매일일보 송상원 기자] 부천에서 교회를 개척해 복음 전파에 앞장서며 지역을 대표하는 교회로 성장시킨 이성화 목사(부천서문교회)가 8일 ‘출판감사예배’를 드렸다.
이 목사의 신간은 ‘꿈이 있는 교회’와 ‘선교적 교회’로 이 목사의 2019년 설교 및 그의 목회 철학과 여정, 비전이 감동적으로 담겨 있다.
출판감사예배에는 총신대 신대원 제79회 동기들이 함께하며 축하했다. 예배는 최본우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송태근 목사가 설교했다.
송 목사는 복음을 위해 달음질을 쉬지 않길 기원하며 의로우신 재판장인 하나님만 믿고 사역에 정진하길 당부했다.
예배 후 이어진 출판 기념회에서 이성화 목사는 “40여년 목회를 하며 최선을 다해 선교적 교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 과정을 진솔하게 책에 담으니 사람들의 반응이 좋아 추가로 800권을 더 인쇄했다”고 밝히며 “나머지 목회 활동도 선교에 올인하고 싶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사역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남서호 목사와 남명철 목사는 서평을 하며 이 목사의 신간 출판을 축하했다. 남서호 목사는 “이 목사의 설교집인 ‘꿈이 있는 교회’를 7번 정독하고 느낀 점이 있다. 서문교회가 아름답게 성장한 이유는 설교가 건강했기 때문”이라며 “이 목사의 설교는 마른 뼈들을 일으키는 힘이 있다. 메시지가 간단하면서도 현대 크리스천들에게 필요한 내용이 가득 차있다. 전체적인 설교 구성은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이 중심에 있고 성령의 역사가 들어있으며 신비한 간증도 담겨 있다. 이런 이 목사의 설교가 성도들에게 감동을 주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설교집은 굉장한 보석상자 같은 느낌을 준다”고 평했다.
‘선교적 교회’를 서평 한 남명철 목사는 “교회가 건강한지 여부는 하나님을 향해서 몸부림을 치며 나아가는 모습이 있는가를 보면 된다. 서문교회의 발자취를 기록한 ‘선교적 교회’ 책을 보면 선교의 본질과 사도적 속성을 회복하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칼빈은 ‘선교는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이라고 했다. 선교하지 않은 교회는 본질을 잃어버린 교회다. 이 책은 선교방법론을 잘 가르쳐주고 있기에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날 이성화 목사의 동기인 임성아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 목사가 큰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길 당부했고, 현상민 목사와 박우동 목사는 축사를 하며 이 목사를 축하했다.
한편 이성화 목사는 기독신문 이사장, GMS 부이사장, 총회이만교회운동본부장,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GMS 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이론적인 것은 물론 실천적으로 동성애 반대에 앞장서며 부천시에서 동성애 관련 입법을 저지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보수 기독교계에서 높은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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