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대구은행장학문화재단은 지난 18일 DGB대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2020년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학업 여건을 감안해 조기 진행한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각 지역대학(원)을 대표해 24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총 117명의 대학(원)생들에게 1억9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특히 기존 지원중인 법학전문대학원과 함께 AI(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연구하는 이공계 대학생원들의 지원이 이번 전달식부터 추가돼 보다 다양한 분야의 연구학생들을 지원하게 됐다.
대구은행장학문화재단은 지역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과 교육 여건 등을 개선해 지역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목적으로 1990년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6000여명의 학생들에게 86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사업 외에도 DGB독도사랑골든벨 행사 개최 등 지역의 청소년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진행해 지역인재육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