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소망교회 정진배 목사 복귀 건’ 사과문 제출 조건으로 통과
김춘식 목사 신임노회장 추대
[매일일보 송상원 기자] 예장합동 평중노회는 25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161회 정기노회’를 열고 신임노회장으로 김춘식 목사를 선출했다.
김춘식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말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의 헌법과 평중노회의 규칙을 따라 노회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노회는 108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회의 결과 ‘호남시찰 연세소망교회 정진배 씨가 청원한 복귀 청원의 건’은 정진배 목사의 사과문을 받는 조건으로 통과됐다.
노회 서기에 입후보한 문용성 목사(옥련제일장로교회)의 후보 자격은 박탈했다. 선관위원회는 문 목사가 흠결이 있어 만장일치로 자격을 박탈했음을 밝혔고 노회원들도 이를 받아들였다. 서기 후보가 공석이 되자 증경단이 이성규 목사를 후보로 추천해 서기에 인준됐다.
회의 결과 △진정서 건 △별명부 건 △허위사실의 건 등에 대해서는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으며 설동욱 목사, 이석우 목사, 신현필 목사, 정여균 목사를 총대로 선출했고 서종대 목사는 부총대로 선출됐다.
장로 부총대로는 이우정 장로, 박장호 장로, 강왕희 장로, 안창호 장로, 최승도 장로, 박수욱 장로를 선정했다.
이외에 결정된 각 파송 이사는 다음과 같다. 총회실행위원 김춘식 목사, GMS 이사 이석우 목사, 정여균 목사, 기독신문 이사 설동욱 목사.
평중노회는 이번 노회에서 증경노회장들이 부노회장과 서기로 인준됐다.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김춘식 목사 △수석부노회장 설동욱 목사 △차석부노회장 문금회 목사 △서기 이성규 목사 △부서기 원도희 목사 △회록서기 정지철 목사 △부회록 서규석 목사 △회계 김성섭 장로 △부회계 박장호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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