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전국 각지서 출점 예고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롯데·신세계·현대 등 '빅3' 대형유통업체들이 아웃렛 시장을 둘러싸고 치열한 삼파전을 벌이고 있다.대형마트와 달리 비교적 규제에서 자유로운데다 실속형 소비트렌드가 각광을 받으면서 유통업체들이 잇따라 아웃렛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올해 부산 기장과 대전에 아웃렛을 조성할 예정이다.최근 신세계는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을 국내 최대 규모로 확장했으며 여주점도 보유하고 있다.신세계는 파주점 재개장을 계기로 경쟁사인 롯데 아웃렛 파주점을 뛰어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세계 파주점은 4만182㎡ 규모로 국내 아웃렛 가운데 가장 크다.파주점의 보유 브랜드 수는 220개로 롯데 파주점(221개)과 비슷한 수준이다. 종전에는 165개 브랜드가 입점했으나 재개장으로 55개를 새로 유치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