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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신세계백화점이 대규모 명품 할인 행사에 나선다.신세계는 봄 세일 막바지인 19∼21일 사흘 동안 본점 10층 문화홀에서 '해외 명품 대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아르마니, 돌체앤가바나, 필립림, 알렉산더왕, 슈컬렉션 등 총 13개 브랜드 제품이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판매 물량도 110억원대로 매년 2월과 8월에 열리는 해외명품대전을 제외하고는 단일 행사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영등포점은 같은 기간 '유명구두 특가전'과 봄맞이 '신춘 남성복 특가전'을 연다.구두 특가전에는 탠디, 소다, 미소페, 닥스 등 정통 드레스 슈즈 브랜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로 10만원대 초반의 특가상품이 판매된다.이와 함께 캠브리지, 마에스트로, 다반, 지이크, 레노마 등 브랜드의 20만∼30만원대 정장 제품도 판매된다.신세계백화점 최민도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세일 기간 매출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마지막 3일까지 매출 확대에 주력하기 위해 점포별로 대형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