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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신세계 센텀시티는 2층 서관에 해외 유명 시계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은 '럭셔리 워치존'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럭셔리 워치존에는 이미 입점한 '해리윈스턴', '위블로'에 이어 '오메가', 'IWC', '블랑팡', '예거르쿨트르', '파네라이', '크로노스위스' 등 6개의 해외 유명 시계 브랜드가 새로 입점한다.백화점 측은 과거 부유한 중년층이 주류를 이뤘던 해외 유명 브랜드 시계의 고객이 최근 들어 30대 직장인, 전문직 종사자,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등으로 확대되면서 관련 매출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특히 부산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럭셔리 워치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이경락 신세계 센텀시티 해외패션 담당자는 "최근 해외유명 브랜드의 시계를 찾는 고객 비중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시계 라인을 강화했다"며 "국내 고객은 물론 부산을 방문하는 중국인 등 외국인 고객에게 보다 폭 넓은 쇼핑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