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현안 및 자연 발생 유원지 등 관광지 코로나 19 대응방안 논의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는 19일 대천4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읍·면·동장, 대천4동 통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찾아가는 읍·면·동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 19로 시정 운영이 많은 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 및 충청남도, 시의 주요 시책과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자연 발생 유원지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코로나 19 대응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 소관으로 ▲지속적인 인구 감소에 따른 숨은 인구 발굴 ▲읍면동의 장점과 특색을 살린 지역별 홍보영상 참여, 자치행정국 소관으로 ▲코로나 19 대응 생활 방역 대책 적극 협조 ▲영유아 교통 안전용품 카시트 지원 ▲제1기분 자동차세 납부 안내 등이 논의됐다.
경제도시국 소관으로는 ▲전통시장 앱 활용 및 모바일 보령 사랑 상품권 발행에 따른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 확대 시행 안내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시행 협조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재정지원, 해양수산관광국 소관으로 ▲75세 이상 도서민 여객선 운임지원 및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사업 ▲제23회 온라인 보령머드축제 개최 홍보 ▲해수욕장 개장 운영 등이 보고됐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확대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안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벼 병해충 항공 및 공동 방제 ▲주요농산물 가격안정제 시범사업 신청 안내 등이 보고됐고, 읍면동 주요 현안으로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적극 추진, 여름철 자연 발생 유원지 운영 및 코로나 19 방역 대책 등에 대한 중점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김동일 시장은 “우선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과 주요 관광지 운영을 위해 고생하게 될 시 공무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단체 임직원 여러분께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며, “하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만큼 철저한 방역과 의심환자에 대한 신속한 조치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낮추고 관광객들에게는 코로나 블루를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하는 의무도 있기 때문에 청정 보령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보령=박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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