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롯데백화점은 30일부터 소공동 본점 식품관에 '힐링푸드관'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힐링푸드관에 선보이는 상품은 방부제를 넣지 않은 전통방식 제조를 고집하는 장류, 반찬을 모은 '명인명장 상품',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신선식품', 대구 약령시 등에서 수집한 '약초' 등 80여개에 달한다.

1200년 동안 개암사 주지스님을 통해 전해 내려온 죽염 제조법으로 만든 '효산 스님 자죽염'(5만3000원),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이성호 21년근 장생 도라지'(18만원) 등이 대표 상품이다.

유럽의 고급 식재료인 아티쵸크, 히말라야 고산지의 뿌리채소 삼미채 등 신선식품도 선보인다.

박기범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농산 선임상품기획자는 "고객 반응을 살펴본 후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사찰음식을 비롯해 계절별로 다양한 상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