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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롯데리아는 국내 외식브랜드 최초로 미얀마 양곤에 1호점을 냈다고 28일 밝혔다.미얀마 매장은 현지 최대 쇼핑몰인 양곤 '정션스퀘어(Junction Square)'에 2개 층 268㎡ 규모로 입점했다.롯데리아는 연말까지 양곤 시내 로드숍 3개, 쇼핑몰 6개, D/T(Drive-Thru) 1개 점포 등 연내 총 10개까지 점포를 늘릴 계획이다. 2016년까지 30개의 매장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해 2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직접 미얀마를 방문, 같은 해 8월에 롯데리아가 현지 외식전문 기업 마이코(MYKO.Co.,Ltd.)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미얀마 진출을 가시화했다.노일식 롯데리아 대표는 "롯데리아의 풍부한 외식사업 경험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성공적인 해외사업 실적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구사한다면 미얀마에서도 성공적으로 조기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