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충남개발공사에서 전문가, 지역 예술가와 도민 등 참여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충남도는 오는 15일 충남개발공사 대회의실에서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와 전문가, 지역 예술가, 도민 등이 참여하는 도립미술관 건립 관련 2차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
8월까지 3차에 걸쳐 ‘모두가 만드는 미술관 - 미래가 지금이다’를 큰 주제로 실시하는 이번 2차 토론회의 소주제는 ‘공영의 문화서비스, 지속 가능한 미술관’이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박물관학회 회장 김영호 중앙대 교수를 좌장으로 임재광 공주대 교수가 ‘충남 미술의 오늘과 내일’, 경기문화재단 황록주 홍보팀장이 ‘문화예술 서비스 기반 구축과 홍보 마케팅’, 전북도립미술관 김은영 관장이 ‘지속 가능한 문화서비스 환경과 21세기 미술관’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아울러 종합토론을 통해 지역 예술인과 도민 등 지역 현장의 의견을 듣고,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이어 코로나 19로 인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전문가와 도민 등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도 공식 유튜브 충청남도청 라이브채널로 생중계도 진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립미술관 건립 관련 공개 토론회를 통해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21세기형 참여미술관으로 건립해 나아갈 것”이라며 지역 예술인 및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3차 공개 토론회는 ‘사회·공공의 역할과 민주적 미술관’을 주제로 다음 달 중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