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앞 등에서 1인시위
[매일일보 최인락 기자] 부산 기장군의회 김종률 의원(기장읍)이 지난 14일 부산시청과 부산도시공사 앞에서 일광신도시 우회도로 건설과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의 교통대책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했다.
김 의원은 이날 “일광신도시는 2014년 계획 단계의 교통영향 분석과 현재의 주변 여건은 확연히 달라 주변 도로 혼잡은 물론 국도 14호선까지 극심한 교통체증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오시리아 관광단지 개발지구 또한 주변 교통 여건이 개선되지 않은 상황인데다 오는 2021년 상반기 국내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 완공을 앞두고 있어 주변의 교통소통대핵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 반송터널~회동IC접속도로를 조속히 착공할 것을 촉구했다.
기장군의회 교육복지행정위원장인 김 의원은 일광신도시에 본격적인 입주가 이루어지기 전인 지난해 10월에도 일광신도시 우회도로 개설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했다.
당시 김종률 의원은 “평소에도 정체가 심한 국도 14호선 교리삼거리 일대 교통여건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같은 해 12월 기장군의회에서는 '일광신도시 우회도로 개설 촉구 결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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