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정두리 기자] 프로스펙스는 올해 1∼4월 연아레깅스의 매출이 작년동기보다 20배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이는 10∼20대 젊은 층 사이에도 '걷기 열풍'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프로스펙스는 파악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운도남녀'(운동화 신은 도시 남녀)와 같은 신조어의 탄생과 함께 최근에는 워킹화와 코디하기에 안성맞춤인 레깅스까지 더해 '레킹룩'(레깅스+워킹화)이 올 봄 크게 유행하고 있다.프로스펙스는 2013년 봄·여름 시즌에는 패션성과 기능성을 고루 갖춘 모두 36종의 레깅스를 선보인 데 이어 4부, 6부 길이의 여름용 쇼트 레깅스 5종을 추가로 출시했다.프로스펙스는 2013년 연간 레깅스 매출이 지난 2012년 대비 4배 이상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실제로 매장에서는 워킹화와 레깅스를 같이 구매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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