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4대 사회보험 포털사이트에서 신청 접수, 오는 21일부터 교육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은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4대 사회보험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공단은 중소상공인들이 사회보험 업무를 쉽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매년 지자체와 협력해 찾아가는 교육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이 어려움에 따라 4대 사회보험 기관(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온라인 교육용 콘텐츠를 제작해, ‘4대 사회보험 포털사이트’에서 오는 21일부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4대 사회보험 포털사이트를 이용한 사회보험 신고 방법’과 ‘4대 사회보험 자격관리 방법’으로 구성됐다. 1차 교육 접수는 금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포털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포털사이트 사업장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공단에서는 지난 2003년부터 사회보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들과 공동으로 ‘4대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4대보험 기관 중 한 곳에만 신고하면 모든 기관에 처리가 될 수 있도록 한 원스톱 민원 신고 △국세청 등 11개 행정기관의 100종 자료 연계 및 공동 이용 △4대보험 통합증명서 발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민원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김용진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소규모 사업장에서도 사회보험 제도를 이해하고, 각종 신고를 간편하게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다양한 교육기회를 확대해 중소상공인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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