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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교촌에프앤비는 말레이시아 ‘갬머라이트(Gammerlite)’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 전개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교촌에프앤비는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 위치한 갬머라이트 그룹 사무소에서 권원강 회장과 갬머라이트 그룹 Dato Steven N.F. CHIN 회장 등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을 거행했다.이로써 교촌은 미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에 이어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에게 교촌치킨의 차별화된 맛과 멋을 선보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갬머라이트(Gammerlite)그룹은 1989년 4월에 설립하여 도로 표시 하청업체로 시작, 최근에는 말레이시아 도로 관리 사업을 운영하는 현지 대기업으로 알려져 있다.권원강 회장은 “말레이시아에서는 종교적 이유로 돼지고기, 소고기 소비가 적고 닭 요리 수요가 높아 사업전망이 밝다”며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진출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