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면 삼성리에 2022년 완공
일광해수욕장 일원 주차난 해소와 관광객 유입 효과 기대
일광해수욕장 일원 주차난 해소와 관광객 유입 효과 기대
[매일일보 최인락 기자] 기장군(군수 오규석)이 일광해수욕장 일원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일광면 삼성리 노외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최근 국토교통부 주차환경개선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84억여 원의 사업비 중 45억원의 국·시비를 지원받게 됐다.
일광해수욕장은 해수욕객이 찾는 부산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이지만 인근에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주차장이 없어 여름 성수기에공영주차장 조성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던 곳이다.
일광면 삼성리 노외공영주차장은 연면적 2459㎡로 주차면수 72면을 갖춘 지평형 주차장으로 조성된다.
기장군은 “2019년 하반기에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현재 토지보상을 진행중이다.오는 2022년 하반기에 착공해 같은 해 연말에 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면 여름 성수기 일광해수욕장 주변의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오시리아관광단지와 연계한 관광객 유입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황에서 국·시비 보조금 확보를 위해 노력한 800여 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삼성리 노외공영주차장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일광해수욕장을 방문하는 많은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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