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저출산 극복 위해 난임 부부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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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저출산 극복 위해 난임 부부 ‘적극’ 지원
  • 박용하 기자
  • 승인 2020.10.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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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난임 검진비 30만원, 난임 시술비 90만원까지 지원
목포 보건소 전경.(사진제공=목포시)
목포 보건소 전경.(사진제공=목포시)
[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전남 목포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내달 2일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난임 검진비, 정관ㆍ난관 복원 수술비를 지원한다. 시는 작년 우리지역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이 0.948로 떨어져 저 출산 극복을 위해 난임부부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목포시에 주소를 둔 혼인신고가 완료된 부부 중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은 경우가 해당된다.  지원내용은 난임 시술비 지원 최대 90만 원, 난임 진단 검진비 최대 30만 원, 난관 복원 수술비 최대 100만 원, 정관 복원 수술비 최대 50만 원까지로 수술 전 검사비용과 수술 후 약제비까지 지원 가능하다.  신청하고자 하는 자는 신분증, 지원신청서 및 관련서류 등을 지참해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 최소 2명의 아이를 낳아야 인구비가 현재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나, 작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92로 해마다 떨어지고 있다”며“아이를 낳고 싶은 가정이 치료비용이나 절차 때문에 아이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목포시에서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출산장려금 지원, 임신부 산전검사, 엽산제 철분제 지원 등 다양한 임신·출산 장려지원 사업으로 출산장려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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