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사모시장 통해 자금 조달
[매일일보] 올해 들어 주식시장에서 상장사들의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장사들이 발행한 CB·BW는 각각 6799억원, 1조1971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대비 CB는 502.71%, BW는 21.12% 증가한 것이다.코스닥 상장사들이 유가증권 상장사보다 적극적으로 CB·BW를 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올해 들어 CB의 경우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총 9건 2180억원이 발행돼 전년동기대비 발행건수 및 발행액은 각각 350% 및 771.86% 증가했다.같은 기간 코스닥시장에서는 8건 4619억원이 발행돼 전년동기대비 발행건수는 46.67% 감소했지만 발행액은 426.07% 늘어났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