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일주일간, 불고기는 삼겹살 가격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롯데마트는 29일부터 일주일간 한우 암소 전품목을 최대 44% 할인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한우 1등급 도매시장 경매가격은 1만1786원(kg당)으로 지난해 동기간보다 20%가량 하락했다.마트 측은 출하대기 물량도 지난해보다 13.3% 증가한 24만1000마리에 달해 한우 도매가 약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롯데마트는 한우 등심과 채끝은 100g당 3310원(기존 5900원), 안심은 3870원(기존 6900원)에 그리고 암소 불고기는 100g당 1700원으로 삼겹살과 비슷한 수준으로 판매한다.이권재 축산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한우협회와 소비촉진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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