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농협중앙회 세무조사 착수
상태바
국세청, 농협중앙회 세무조사 착수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3.05.29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국세청이 농협중앙회에 대해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세무조사는 지난 2009년 이후 4년만에 진행되는 것이다.29일 농협중앙회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은 최근 농협중앙회에 지난 27일부터 오는 8월말까지 일정으로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지난 27일부터 국세청에서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며 “이번 세무조사는 대기업에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세무조사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세무조사는 지난 2009년 이후 시행되는 것으로 지난해 3월 농협 신경분리 이후 진행되는 첫 세무조사이다.국세청은 이번 조사에서 신용부문 및 경제부문 전방위에 걸쳐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농협 사업분리 과정에서 계열사간 부당 거래 여부와 사업구조 개편 후 회계처리 투명성 등을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국세청은 지난 2004년 및 2009년 농협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여 각각 1000억원과 1500억원의 세금을 추징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