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낚시 최적지·어촌해양관광 중심지로비 81억원 확보, 종합해상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 부석면에 위치한 ‘창리항’이 가족 중심 휴양 관광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10일 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주관 ‘2021년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창리항’이 선정돼 사업비 81억 원(국비 57억 원, 지방비 2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생활SOC사업으로, 낙후된 어촌의 핵심자원을 활용해 어촌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어촌지역의 활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9월 ‘가족을 다 바다(받아)주는 가족낚시체험, 주민을 다 바다(받아)주는 어촌공유경제’라는 주제로 공모 신청해 전국 66개소 중 1곳으로 선정됐다.
특히 2023년까지 81억원을 투입해 △수산물복합센터 신축 △가족바다정원 조성 △가족낚시학교 리모델링 △노후 낚시시설 보수 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는 창리항을 종합해상낚시 최적지이자 해양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최고의 가족중심 휴양관광지로 개발하고 어촌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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