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10일 '햇살 공영주차장'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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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10일 '햇살 공영주차장' 준공식 개최
  • 진용준 기자
  • 승인 2013.06.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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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열 주차장과 U-도서관 한건물에!
[매일일보] 주차장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 강북구에 들어서 화제다.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는 10일 하루 300Kw의 태양광 전기를 생산하고 U-도서관까지 겸비한 '햇살 공영주차장(번동 148-376 외 7필지)'이 준공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햇살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5,075㎡에 총 5층(지하 2층 지상3층) 규모로 160억여 원(보상비 8,072백만원, 공사비 8,098백만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 번2동에 들어선 '햇살 공영주차장'의 모습.

특히 주차장 건물 외부가 태양광 모듈로 디자인돼 하루 300Kw의 태양광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무공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춰 주차장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자체 생산할 수 있다.또 190대의 자동차가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공간을 비롯해 160석 규모의 열람실을 갖춘 U-도서관이 들어서 협소한 주차공간 확보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교육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차장 이용 신청은 강북구 도시관리공단 주차사업팀(944-3044)에서 상시받고 있다.주차장은 지난 1일(토)부터 운영중이며, 이용금액은 월 정기 6만원(주간 4만원, 야간 3만원)으로, 시간당 요금(1,800원)지불도 가능하다.특히 장애인, 유공자, 고엽제후유증 환자는 80% 경형자동차 및 저공해 자동차, 민주화 운동 부상자, 기초생활수급자는 50%, 승용차요일제 이용자,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는 50~30%까지 이용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아울러 그동안 번2동 지역은 주택가가 밀집돼 있고 자동차수요에 비해 주차장 보급률이 낮아 주차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이번 공영주차장이 완공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주차수요 충족과 이면도로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오전 11시 예정인 준공식에는 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회 의원들과 구직원 및 동 직능단체 회원, 지역주민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테이프 커팅, 사업추진 경과보고, 축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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