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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마트는 12일까지 러시아 오호츠크해에서 직송한 활 대게 30t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판매 가격은 2만9900원(1마리·약 1㎏)으로 종전 판매 가격인 5만9800원의 절반 수준이다.이마트는 유통과정을 5단계(러시아 선단→수입 대행사→국내 유통업자→도소매상→매장)에서 3단계(러시아 선단→수입대행사→매장)로 축소해 가격을 낮췄다.원국희 이마트 수산 담당 바이어는 "대게를 포함해 국내 어족자원이 지속해서 줄다 보니 수산물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최근 몇 년간 가격이 오른 대게를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