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경제 ‧ 환경, 에너지 전문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18일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2050에 대한 인천의 에너지 정책 방향, 탈석탄을 위한 인천의 화력발전소 폐쇄, 연료전환 등에 대한 국내 에너지 전문가와의 간담회를 실시하고 인천시가 나아갈 정책방향 설정과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변화의 주범인 화석연료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온실가스를 줄이고자 다양한 에너지전환 정책을 추진을 위해 실시한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에 따라, 화상회의를 통하여 진행됐다.
참석자로는 박남춘 시장을 비롯해 김종대(인하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원동준(인하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 신현돈(인하대학교 에너지공학과 교수), 박동규(한양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이상훈(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국내 에너지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그린뉴딜의 국내외 정책동향을 논의하고 지방정부 차원에서 유용한 정책시사점을 모색했다.
또한 2050 탄소중립추진 전략시행으로 환경문제 해결 뿐 아니라 신산업 육성, 에너지 전환 가속화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우리 인천시 발전에 또 하나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박남춘 시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적인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이 절실한 시점으로, 오늘 간담회를 시작으로 에너지 전문가 여러분의 조언을 들으며 방향설정부터 시작해 정책을 잘 다듬고 적극 실천해 가겠다”고 말하며, “전문가 분들의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더한다면 인천시 그린뉴딜 정책, 탄소중립 계획이 보다 풍성해지고 현실화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