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벙커, 개관 2년 만에 누적 관람객 19일 기준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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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개관 2년 만에 누적 관람객 19일 기준 100만 돌파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12.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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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예술적 경험 제공과 교육적 효과까지... 제주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클림트 전에 이어 반 고흐전 50만 육박 차기작 내년 1월 공개 예정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빛의 벙커는 2018년 11월 개관 이후 2년 만에 누적 관람객 100만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막을 내린 <빛의 벙커 : 클림트전>에 56만 명이 다녀갔고 현재 진행 중인 <빛의 벙커 : 반 고흐전>은 43만 명을 넘었다. 월평균 4만여 명이 방문해 제주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빛의 벙커 : 반 고흐전>은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 작품을 몰입형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전시다. 거칠고 강렬한 붓 터치와 대담한 표현이 담긴 반 고흐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반 고흐의 감성적이고 시적인 내면세계와 빛과 그림자의 끊임없는 소용돌이를 감상할 수 있다.
'빛의 벙커  반 고흐'展, Culturespaces Digital - Bunker de Lumières - Vincent van Gogh 2019 - Directors  G. Iannuzzi - R. Gatto - M. Siccardi - Sound track L. Longobardi - © Gianfranco Iannuzzi
'빛의 벙커 반 고흐'展, Culturespaces Digital - Bunker de Lumières - Vincent van Gogh 2019 - Directors G. Iannuzzi - R. Gatto - M. Siccardi - Sound track L. Longobardi - © Gianfranco Iannuzzi
 빛의 벙커는 오래된 비밀 벙커를 탈바꿈한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다. 장소성을 되살리는 도시재생의 선례로 주목받았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단순히 보는 전시가 아닌 영감과 상상력을 제공해 교육적인 효과는 물론 성인 관객에게도 독특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빛의 벙커는 관람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입장 전 발열 체크를 해야 입장이 가능하며 안내 직원은 관람객이 서로 일정한 거리를 두고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빛의 벙커 : 반 고흐전>은 2021년 2월 28일까지이며 차기작은 내년 1월 공개할 예정이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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