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단디, 도예가 박종훈·금속공예가 이상협 2인전 '받치고 따르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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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단디, 도예가 박종훈·금속공예가 이상협 2인전 '받치고 따르고' 개최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12.2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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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과 흙의 자연스러운 합을 통해 세대 간의 받쳐주고 따라가는 '관계 존중' 보여주는 전시
박종훈 이상협 초대전 '받치고 따르고' 전시 포스터
박종훈 이상협 초대전 '받치고 따르고' 전시 포스터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갤러리단디가 도예가 박종훈·금속공예가 이상협 2인전 <받치고 따르고>를 12월 23일 부터 1월 4일 까지 개최한다.

전시는 장르와 소지에 제약을 두지 않고 물레를 통해 흙의 질감과 성질을 표현하는 박종훈 작가와 끊임없는 두들김으로 한국적인 선을 금속판 위에 펼쳐놓는 이상협 작가 두 사람이 '따르고 받치는 주제'로 주전자와 차판으로 만났다.

박종훈 이상협 초대전 '받치고 따르고' 전시작품 / 다관과 차판
박종훈 이상협 초대전 '받치고 따르고' 전시작품 / 다관과 차판

두 작가를 한자리에 모이게 한 <받치고 따르고>展은 그 제목의 뜻처럼 서로를 존중하며 잘 받쳐줘야 자리매김이 되고 자리매김이 잘 돼야 잘 따를 수 있다는 세상의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따뜻한 것과 차가운 것, 부드러운 성질과 차가운 성질, 따르는 것과 받치는 것.

두 공예가는 기성 원로 작가가  젊은 세대를 받쳐주고 흙과 금속이라는 다른 소재가 합을 맞춰 자연스러운 의미를 만들어나가는  차 도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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