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과 흙의 자연스러운 합을 통해 세대 간의 받쳐주고 따라가는 '관계 존중' 보여주는 전시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갤러리단디가 도예가 박종훈·금속공예가 이상협 2인전 <받치고 따르고>를 12월 23일 부터 1월 4일 까지 개최한다.
두 작가를 한자리에 모이게 한 <받치고 따르고>展은 그 제목의 뜻처럼 서로를 존중하며 잘 받쳐줘야 자리매김이 되고 자리매김이 잘 돼야 잘 따를 수 있다는 세상의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따뜻한 것과 차가운 것, 부드러운 성질과 차가운 성질, 따르는 것과 받치는 것.
두 공예가는 기성 원로 작가가 젊은 세대를 받쳐주고 흙과 금속이라는 다른 소재가 합을 맞춰 자연스러운 의미를 만들어나가는 차 도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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