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정인이’발생하지 않도록 철저 대응…구마교회 피해자 회복지원도 빠짐없이
윤화섭 시장 “미래세대 주역인 아동 건강히 잘 자라도록 최선”
[매일일보 송훈희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제2의 정인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나섰다.
14일 시에 따르면 아동의 권익을 보장하고 아동학대 문제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올해부터 ‘아동권리과’를 신설하고 아동학대전담공무원 8명과 아동보호전담요원 2명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아동학대 신고접수부터 상담 및 조사, 응급보호 등 아동보호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기존에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수행하던 아동학대 업무를 시가 직접 수행하게 된 것이다.
특히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전담요원을 올해 각각 10명, 5명을 충원해 대응체계를 보다 강화해 나간다,
시는 앞서 아동학대 조사·보호체계 공공화 시행에 따라 지난해 10월 안산상록·단원경찰서, 안산교육지원청,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이 참여하는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협의체’를 구성하고 시 중심의 아동학대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안에 따라 피해 아동과 가해자를 즉시 분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현재 1개소인 학대피해아동쉼터를 내년까지 2개소로 늘릴 예정이다.윤화섭 시장 “미래세대 주역인 아동 건강히 잘 자라도록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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