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휴먼 다큐 'UFO 스케치' 3월 개봉 확정
상태바
유쾌한 휴먼 다큐 'UFO 스케치' 3월 개봉 확정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2.09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UFO 보다 흥미로운 UFO 전문가 이야기
UFO의 존재를 믿는 사람들의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열정을 기록한 영화 <UFO 스케치> [감독: 김진욱 | 출연: 맹성렬, 지영해, 허준 외 | 제작: STUDIO 8 | | 배급: ㈜마노엔터테인먼트]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UFO의 존재를 믿는 사람들의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열정을 유쾌하고 명랑하게 기록한 다큐멘터리 <UFO 스케치>가 전주국제영화제, 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춘천영화제 호평에 힘입어 오는 3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UFO 스케치>는 국내 최고의 UFO 전문가 맹성렬 교수가 미확인 물체에 관련한 현상과 사람들을 따라가는 다큐멘터리로 공학박사이며 역사학, 지리학, 고고학, 신화학 분야에서 깊고 넓게 학습해온 맹교수의 외계 생물체에 대한 탐구생활이 흥미롭게 담겨 있다.
카메라와 맹성렬 교수는 시골에서 어느 날 갑자기 UFO를 발견했다는 사람들, 평생 동안 UFO 연구에 매진해온 학자들, 커뮤니티를 만들어 "UFO는 실재한다"고 전도(?)하는 사람들, 언론사 기자 등을 만난다.

“과학자 맹성렬은 한국의 유일한 ‘UFO 전문 연구가’로 통하지만 그는 아직 UFO를 직접 보지 못했다. 30여 년 동안 UFO 연구를 해온 그가 이제는 그가 조사하던 목격자들의 시점으로 그것들의 실체를 직접 확인하러 현장으로 나선다.”

<UFO 스케치>는 UFO의 진위 여부를 따지는 탐사 다큐멘터리가 아니다. 일상과 현실 속에서 UFO라는 현상을 체험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하는 평범한 인물들에 대한 기록이다. '알 수 없는 존재', '다른 존재'에 대하여, 우리가 이해하는 방식과 과정에 대하여, 그리고 ‘열린 마음’에 대하여 생각할 계기를 주는 한편, 미지의 세상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유쾌한 휴먼 다큐멘터리이다. 국내 최고의 UFO 전문가가 UFO를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만나 미확인 물체를 쫓는 영화 <UFO 스케치>는 UFO의 존재 유무를 파헤치는 것이 아니라 UFO의 존재를 믿고 이를 세상에 확인시키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낸 휴먼 다큐멘터리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일상과 현실 속에서 체험한 UFO 현상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하는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문화적 기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우주적인 상상력과 미스터리 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21세기 과학기술문명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대안적인 상상력을 제시하는 영화 <UFO 스케치>는 오는 3월,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