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관계부처, 1.9조원 규모 올해 디지털 뉴딜 사업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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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관계부처, 1.9조원 규모 올해 디지털 뉴딜 사업 밝힌다
  • 박효길 기자
  • 승인 2021.02.1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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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1년도 디지털 뉴딜 사업 설명회’ 개최
16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1년도 디지털 뉴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16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1년도 디지털 뉴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6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1년도 디지털 뉴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 뉴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大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국가 혁신프로젝트다.
정부가 지난 1월 발표한 ‘2021년 디지털뉴딜 실행계획’(관계부처 합동, 제8차 한국판뉴딜 관계장관회의)에 따르면, 2021년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생태계 강화(5조2000억원) △교육 인프라 디지털 전환(1000억원) △비대면 산업육성(5000억원) △SOC 디지털화(1조8000억원) 등에 총 7조60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그간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부처별 사업들을 모아, 국민들에게 디지털 뉴딜 주요 사업의 내용, 추진방식, 공모 일정 등 세부적 사항들을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이를 통해 정부는 올해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디지털 뉴딜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기관과 지자체 등의 사업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 사업설명회는 올해 총 1조9000억원 규모의 주요 공모사업을 크게 3개 분야로 구분하여 △D.N.A. 생태계 강화 △교육 인프라 및 비대면 산업 △SOC 디지털화 순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2925억원), 데이터 기업매칭 지원(400억원), 실감형 콘텐츠 제작지원(308억원),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4183억원) 등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반의 경제 성장을 가속화한다.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236억9000만원),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94억6000만원),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2160억원) 등을 통해 교육 인프라 고도화 및 비대면 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5G기반 디지털트윈 공공선도(160억원), 첨단도로교통체계사업(5179억원) 등을 통해 주요 국가 인프라(SOC)의 디지털화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차원에서 카카오TV·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송출되며, 사전 및 현장 질의응답 시간을 별도로 마련하여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각 플랫폼에서 “NIA TV” 채널의 검색을 통해 실시간 참여가 가능하며, 설명회 종료 후에도 발표 자료와 영상, 질의응답 내용을 디지털 뉴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이번 합동 설명회에서 “디지털 뉴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국민이 뉴딜의 성과를 체감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 지자체 등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디지털 뉴딜의 성공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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