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신통일한국 안착을 위한 희망전진예배가 지난 21일 한학자 총재가 주재한 가운데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 서울·인천권(제1지구) 본부 교구 천복궁교회에서 열렸다.
비대면 온라인으로 유튜브와 피스링크를 통해 진행된 희망전진예배는 서울과 인천지역 가정연합을 비롯해 천주평화연합(UPF),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 회원과 평화대사 등 12만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예배는 대한불교관음종, 대종교, 대한천리교, 천도교, 한국이슬람교 등 타종단 대표들과 대한민국기독교성직자협의회(KCLC)도 참여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홍파 대한불교관음종 총무원장 스님은 “평생을 세계평화운동에 앞장서 온 ‘평화의 어머니’ 한학자 총재의 삶이 더더욱 보람된 2021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김동억 한국이슬람교 이사장, 양영호 대한천리교 교통, 원영진 대종교 사교, 강대봉 성균관유림원로회 회장 등도 “신통일한국 실현을 위한 평화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희망전진예배를 주관한 제1지구 주진태 회장은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는 주제의 설교말씀을 통해 “우리민족은 고조선 건국 이후 930여 차례의 크고작은 외침으로 지도상에서 사라질 수도 있었지만 하느님이 보우하사 국난을 극복하고 오늘의 번영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주 회장은 “이제 우리는 하느님 보우 아래 공생·공영·공의주의를 중심한 신통일한국 실현을 꿈꾸고 있다”며 “자유와 평화, 행복이 넘치는 하늘부모님 아래 인류 대가족을 이루자”고 설파했다.
한학자 총재는 격려 말씀을 통해 신통일한국 안착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희망전진예배를 축하했다. 또, 참석한 축복가정과 새 식구, 평화 대사에 하늘부모님의 사랑과 축복이 함께 하길 기원했다.
한 총재는 “봄의 꽃인 아젤리아의 꽃말은 ‘사랑의 즐거움’”이라면서 “1지구 여러분들이 이 꽃말처럼 사랑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천일국 백성으로서 사명과 책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경인권 온라인 희망전진예배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권역별 연합예배로서 올해 들어 영남권(제5지구), 경기·강원권(제2지구), 호남·제주권(제4지구)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되었으며, 나머지 충청권(제3지구)도 조만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