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광장에서 ‘구민 나눔장터’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장터는 자원순환을 통해 경제와 환경, 절약문화 실천을 다지기 위해 벼룩시장 형태로 열린다.또, 자원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나눔장터로서 의미가 크다.이날 각 동별로 기증받은 재사용 가능한 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주민들이 생활에 필요한 의류, 신발, 도서와 기타 물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또 장터에 빠질 수 없는 떡볶이와 잔치국수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코너도 마련한다. 이날 나눔장터의 수익금은 동 부녀회별로 홀몸 어르신 돌보기, 밑반찬 나누기 등 어려운 이웃돕기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나눔장터를 통해 재활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나눔을 실천하는 생활문화를 지역사회에 활성화 시키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