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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전남 목포경찰서 지난 24일 13시경 목포시 동명동 소재 은행에서 피해자에게 945만원을 교부받은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목포경찰서 역전파출소 경위 정명훈, 경위 민승조가 검거해 형사과에 인계했다.
25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수거책은 지난 16일~24일 까지 8일간 8회에 걸쳐 총 8655만원 상당을 건네받아 편취한 것으로 텔레그램 메시지 증거 확보 및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으며, 휴대폰 분석한 바 7건의 여죄를 확인했다. 여죄 확인 후 사전 구속영장신청을 했으며,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에게는 신고 보상비와 감사장을 줄 계획이다.
앞으로 경찰은,도움이 필요한 국민에게 큰 피해가 갈 수 있는 상습·악성 허위 신고자에 대해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형사 입건과 손해배상 청구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