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7일 토요일 오후 8시
실내악으로 떠나는 유럽 여행, 볼체콰르텟 현악사중주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해외로의 이동은 여전히 자유롭지 못하다. 현악사중주 팀 볼체콰르텟은 슈베르트, 멘델스존 그리고 라벨의 현악사중주 작품과 함께 떠나는 유럽 음악 여행을 통해 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작곡가와 나라 별 특징을 뚜렷하게 비교해 볼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슈베르트(오스트리아), 멘델스존(독일), 라벨(프랑스)의 작품을 차례로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스트리아 작곡가 슈베르트의 <현악사중주 제12번 ‘콰르텟자츠’>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단악장 구성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작품성으로 평가되어 많은 클래식 애호가와 연주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두 번째 연주곡, 멘델스존의 <현악사중주 제4번>은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2부에서는 프랑스 작곡가 라벨이 유일하게 작곡했고,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라벨의 <현악사중주 바장조>를 마지막 곡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실내악으로 떠나는 유럽 여행, 볼체콰르텟 현악사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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