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발급은 이미 중단
[매일일보 강미애 기자] 앞으로 아파트 관리비 자동 이체와 할인을 해주던 카드 신규 발급 및 갱신이 전면 중단된다.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한, KB국민, 삼성, 현대, 롯데, 하나SK, 비씨, 우리카드 등 대형 카드사들은 앞으로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아파트 관리비 결제 또는 할인 기능이 탑재된 카드를 갱신해주지 않기로했다.이로 인해 215만명에 가까운 고객들의 아파트관리비 신용카드 갱신이 불가능해졌다.아파트관리비 혜택이 포함된 신용카드들은 이미 연초부터 신규발급이 중단돼왔다.이와 같은 카드 발급 중단은 아파트관리비 신용카드 결제를 대리하는 업체가 개정된 여신전문금융업법 상 인상된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상에 항의하며 가맹점 계약을 해지한데 따른 것이다.한편 카드사들은 여신전문금융업에 의거해 '아파트 관리비 관련 카드 이용이 8월부터 중지된다'는 내용을 이달 말까지 고객에게 공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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