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여름방학을 맞아 8월1일부터 6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어린이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구는 초등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국내에서 원어민과 모든 일정을 같이해 영어에 대해 친숙함을 느끼고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영어캠프를 마련했다.이번 영어캠프는 지역 내 초등학교 3~6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8월 1일부터 5박 6일 동안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에서 진행된다.영어세계탐험이라는 주제로 원어민 교사가 100%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며, 레벨 테스트를 통해 반을 편성해 1개반 15명 내외의 맞춤형 수업으로 학습 효과를 높인다.수업은 영어 단어에 숨겨진 단서 찾기,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 체험하기, 임무를 수행해 지도 완성하기 등 실생활 영어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또한, 이번에는 63빌딩에서 진행되는 현장학습까지 추가되어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캠프가 될 것이다.참가희망자는 오는 12일까지 영등포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는 전산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하고 16일 영등포구 홈페이지 ‘영등포소식’란에 결과를 게시할 예정이다.참가비는 교재비와 식비 등을 포함해 12만원이다.
김숙희 교육지원과장은 “방학기간 영어캠프를 잘 활용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성취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