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금융감독원이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세 번째 금융소비자 리포트를 발간했다.

10일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는 제도권 금융회사를 이용하기 힘든 서민들이 직업유형이나 자금 용도 등에 맞춰 서민금융제도를 올바르게 이용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담은 '금융소비자 리포트 3호' 서민금융지원제도 및 금융사기 예방법을 잡지 형태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대표적인 채무조정 제도인 국민행복기금, 신용회복위원회의 워크아웃, 법원의 개인회생 및 개인파산 절차에 대한 설명과 함께 새희망홀씨 등 주요 서민 대출상품의 신청자격, 금리수준, 대출한도 등 정보와 서민 대출상품 관련 민원 사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최근 문제가 된 대학생 금융사기 피해를 막는 방법과 불법 사금융 및 피싱 사기 대처법도 나와있다.

금감원은 연내 추가 발간하는 금융소비자리포트에서 전세자금 대출, 개인신용 등급 등을 차례로 다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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