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성모 기자]
영광군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도내 심사위원 방문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
청년 예술인 비영리단체인 누리보듬이 추진하는 영광공공미술프로젝트(느루터)가 마지막 현장평가를 마쳤다
이번사업의 중심지는 법성진성터 인근지역 역사와 지역 유적을 대상으로 금속조형, 목공조형, 벽화, 애니메이션, 미니다큐등 다양한 컨탠츠를 활용하여 직접 방문하여 즐기는 컨탠츠와 직접 오지 않아도 즐길수 있는 온라인 컨탠츠를 제작하여 비대면으로도 즐길수 있도록 배려된 종합 미술프로젝트로 추진되었다.
특히 이번사업은 법성진성터와 맞닿아 있는 법성사 외벽에 불교최초도래에 관한 스토리를 법성을 담은 수중 이미지화 하여 어촌인 법성과 불교의 스토리텔링에 인근 꽃동산의 모습을 가미하여 법성의 문화와 불교역사를 꽃처럼 활짝 피우겠다는 작가들의 포부를 넣은 작품이다.
법성 문화진흥원(원장 성시환)과 편찬위원회(회장 김범진)의 고증을 통한 법성의 역사를 기반으로 충파비를 구현한 두꺼비상 법성의 당산제의 역사와 법성면민들의 축복을 기원하는 느루터 등 영광의 역사와 설화를 배경으로 한 총 6편의 미니다큐와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었다.
제작장소는 달맞이공원 주차장에서 충파비까지 연결되는 도로상에 설치되었으며, 미디어 결과물은 유튜브에 공유되어 누구나 접근이 가능하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청년예술인 비영리단체 ‘누리보듬’ 박성호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누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영광군의 가치를 높이는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 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