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 회장, “디지털 문학시대에 걸맞는 첨단 문학솔루션이 필요” 강조
벚꽃 향기 듬뿍 담아···독자에게 잔잔한 감동 전달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종합문예지 ‘계간 한국문학세상’(통권제38호, 156P-1만원) 봄여름호가 출간되었다.
첫 장에서는, 국민작가로 잘 알려진 수필가 김영일(한국문학세상 회장)의 에세이칼럼 「‘문학솔루션K, 늦더라도 천천히」를 통해, 통신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우리나라에도 디지털 문학시대에 걸맞는 첨단 문학솔루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2000년 PC통신 시대에 문학대회 부정방지를 위해 ‘온라인 백일장 시스템’을 처음 발명해 우리나라에 디지털 문학시대 열풍을 일으켰던 주인공이다.
그랬기에 다가올 제4차 산업사회를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신기술인 「문학솔류선 K」가 세상에 나오기를 갈망하게 되었다며, 그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많은 예산과 준비 작업이 필요하므로 예산이 확보될 때까지 늦더라도 천천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호의 특집으로 ‘제4회 대한민국 베스트 작가상’ 수상 작품(‘시조시인 노중하-행복을 꿈꾸는 남자’, ‘아동문학가 김영석-퐁당퐁당 꽃동산’, ‘시인 이완우-밥 먹어라’)이 실려 있다.
또한, 등단 등용문인 ‘2021 한국문학세상 신춘문예’ 당선 작품(‘시인 이성원-달빛에 걸린 별’ 외 2편)과, ‘제40회 한국문학세상 신인상’ 당선 작품(‘수필가 심정자-애완견 둘리’, ‘시인 이용대-눈깔사탕’ 외 2편)이 실려 있다.
그밖에 시, 수필, 소설 등 주옥같은 작품이 화사한 벚꽃 향기 풍기는 표지를 모델 삼아 봄 내음을 듬뿍 뿜어내며 독자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국문학세상은 2001년 순수 생활문학을 추구하는 호연지기(浩然之氣) 정신으로 출범, 국내 최초로 디지털 문학솔루션을 구축하여 ‘한국형 등단제도’와 ‘내 책갖기 운동’ 등을 통해 국민에게 투명하고 편리한 문학적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