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농협 함께나눔봉사단은 지난 14일 화성시 마도면 관내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60 릴레이’ 첼린지 일환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사과적과(열매솎기) 작업은 과실의 영양공급을 집중시키고 병든 열매를 미리 솎아내어 병충해 예방과 질 좋고 큰 사과를 수확하기 위한 작업으로, 1년 중 가장 많은 일손이 필요한 작업이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정용왕 농협경기지역본부장, 염규종 농협중앙회 이사, 김길수 경기영업본부장, 피강호 농협경기검사국장과 소속 직원들 노종배 농협수원시지부장과 수원관내 NH농협은행 지점장 등 범 경기농협 함께나눔 봉사단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과재배 농가에서 사과적과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용왕 본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았지만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노동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까지 겹쳐 농가의 시름이 더욱 큰 상황이라며 경기농협 임직원은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일손돕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업인에게 봉사하는 경기농협 임직원들의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부족한 농촌인력 확보를 위한 일손돕기 추진 분위기 조성과 대외 홍보를 위해 ‘농촌일손돕기 60릴레이 첼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농촌일손돕기 60릴레이 첼린지’는 경기관내 31개 시군에서 봄 경기농협 함께나눔봉사단이 농번기 4개월 동안 매월 60회 이상 일손 돕기를 실시하는 캠페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