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영농철 맞아 병해충 예방 ‘총력’
상태바
태안군, 영농철 맞아 병해충 예방 ‘총력’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1.05.31 0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벼 병해충 사전예찰 활동 시작

1억 2천만 원 들여 병해충 방제약제 농가(1만461ha) 배포
태안읍 인평리에 있는 벼 병해충 예찰답에서 군 관계자가 공중포충망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제공=태안군
태안읍 인평리에 있는 벼 병해충 예찰답에서 군 관계자가 공중포충망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제공=태안군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태안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돌발해충 예찰과 병충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벼 병해충 예찰답의 모내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병해충 정밀예찰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은 벼 병해충 예찰답의 포자채집기, 무인자동공중포충망, 페르몬트랩 등의 장비로 태안 지역의 벼 병해충 발생 상황을 조사 분석해 방제적기를 설정하고 병해충 발생 시 벼 재배농가에 신속하게 통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멸구류, 먹노린제, 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의 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억 2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1만461ha의 농지를 대상으로 방제약제를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작물 병해충의 적기 예찰과 방제에 힘써 농가 피해를 사전에 철저히 막을 것”이라며 “농가에서는 배포한 약제를 유충 발견 시 더 확산되지 않도록 즉시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