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서 무안 양파 신제품 출시
[매일일보 서정욱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5일 종합식품기업인 SPC그룹과 무안양파 소비촉진을 위한 행복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SPC삼립 등 업계를 선도하는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는 회사로 미국, 중국 등 해외 6개국에 진출한 국내 대표 종합식품기업이다.
이날 협약식은 김산 군수와 SPC그룹 황재복 대표이사 사장, 이중희 파리바게뜨가맹점주협의회장, 송정훈 영업본부장, 백승훈 구매본부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연 600톤 구매계약과 기념촬영, 선물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SPC그룹에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8월까지 3개월 간 전국 3,400개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무안 양파를 원료로 한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에서는 품질이 우수한 무안양파로 만든 신제품 출시로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역 양파농가는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김산 군수는 “이번 협약은 게르마늄이 풍부한 무안 황토에서 생산되어 맛과 품질이 뛰어난 무안 양파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며“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들을 돕기 위해 대규모의 양파구매 계약을 체결해주신 SPC그룹 측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 5월 11일 ㈜한국인삼공사와 무안양파 소비촉진 및 신제품 개발·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과 양파 42톤 구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