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정지영 기자] 해운대구 좌 1동 청년회(회장 안영호)와 회원들은 신종코로나 19 바이러스 지역 확산방지를 위해 마을 방역에 나서면서 부산의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청년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위축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우선으로 좌동재래시장과 상가 밀집 지역의 소독·방역 활동을 시행하고, 확진자 동선에는 출입문 소독을 하는 등 코로나 확산방지에 여념이 없다.
청년회는 특히, 휴가철을 맞아 전국에서 몰려드는 해운대 해수욕장 주변의 유흥주점과 상인들께 코로나 방역수칙과 지도계몽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좌 1동 전체 청년회원들이 참여하여 매주 화요일 저녁부터 10시까지는 방역 활동과 방범 활동을 병행하고 장산 노인 복지관 급식 봉사활동 그리고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안 회장은 “모두가 코로나로 인해 힘들고 어렵다. 우리 지역은 특성상 해운대 해수욕장이 있어 휴가철에 외부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와 코로나 확산을 일으킬 여지가 많다. 청년회가 나서서 지역을 지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좌 1동 청년회 (사무국장 김진호)는 “밤 10시 이후에는 해수욕장과 모든 상가 그리고 음식점이 문을 닫고 있지만, 코로나 19가 종식되는 날까지 좌 1동 청년회는 방역 활동 및 방범 활동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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