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슈퍼 IP 10종 키워 시장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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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슈퍼 IP 10종 키워 시장 공략 나선다
  • 박효길 기자
  • 승인 2021.08.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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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매그넘’, ‘마비노기 모바일’, ‘프로젝트 HP’ 등 핵심 프로젝트 7종 발표
유저들과 소통하며 개발해가는 서브 브랜드 ‘프로젝트 얼리스테이지’ 첫 공개
이정헌 넥슨 대표가 5일 열린 ‘넥슨 뉴 프로젝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신규 개발 프로젝트와 경영 목표를 발표했다. 사진=넥슨 제공
이정헌 넥슨 대표가 5일 열린 ‘넥슨 뉴 프로젝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신규 개발 프로젝트와 경영 목표를 발표했다. 사진=넥슨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넥슨이 슈퍼 지식재산(IP) 10종을 개발하고 키워서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5일 ‘넥슨 뉴 프로젝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신규 개발 프로젝트와 경영 목표를 발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이정헌 대표이사가 참석해 △향후 경영 목표 △신규 개발 프로젝트 7종 △넥슨의 서브 브랜드 ‘프로젝트 얼리스테이지’ △‘프로젝트 MOD’,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영상 등을 소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이정헌 대표는 “앞으로 넥슨을 책임질 새로운 슈퍼 IP 10종 이상을 개발·육성하고, 지속적인 연구와 과감한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현재 넥슨이 보유한 주요 IP를 이을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회사의 새로운 혁신과 성장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1000명 이상을 신규로 채용하고, 그동안 받아온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어린이’와 ‘코딩’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크게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프로젝트 매그넘’, ‘마비노기 모바일’, ‘프로젝트 HP’를 비롯해 넥슨에서 준비 중인 핵심 프로젝트 7종을 발표했다.
넷게임즈 박용현 사단이 개발 중인 루트슈터(장비 파밍하는 총싸움게임) 장르의 PC∙ 콘솔(멀티플랫폼) 기반 게임 ‘프로젝트 매그넘’의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넥슨 영상 캡쳐
넷게임즈 박용현 사단이 개발 중인 루트슈터(장비 파밍하는 총싸움게임) 장르의 PC∙ 콘솔(멀티플랫폼) 기반 게임 ‘프로젝트 매그넘’의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넥슨 영상 캡쳐
먼저, 넷게임즈 박용현 사단이 개발 중인 루트슈터(장비 파밍하는 총싸움게임) 장르의 PC·콘솔(멀티플랫폼) 기반 게임 ‘프로젝트 매그넘’의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3인칭 슈터 전투에 넷게임즈의 RPG 노하우를 총집약해 선보이는 기대작으로, 국내 및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독립 법인 출범 후 확대된 리소스를 투입해 원작 ‘마비노기’의 감성을 살려 개발 중인 데브캣의 ‘마비노기 모바일’ 영상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던전앤파이터’ IP를 기반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3D 액션RPG ‘프로젝트 오버킬’의 게임 소개와 신규 영상 상영이 이어졌다.
넥슨이 개발 중인 ‘공성전의 대중화’, ‘24시간 실시간 대규모 전쟁’ 등 차별화된 엔드 콘텐츠를 선보이는 PC∙모바일 MMORPG ‘프로젝트 ER’ 화면. 사진=넥슨 영상 캡쳐
넥슨이 개발 중인 ‘공성전의 대중화’, ‘24시간 실시간 대규모 전쟁’ 등 차별화된 엔드 콘텐츠를 선보이는 PC∙모바일 MMORPG ‘프로젝트 ER’ 화면. 사진=넥슨 영상 캡쳐
넥슨 신규개발본부의 개발 모토인 ‘빅&리틀’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대형 프로젝트 4종도 공개했다. 김대훤 부사장은 영상 발표를 통해 ‘공성전의 대중화’, ‘24시간 실시간 대규모 전쟁’ 등 차별화된 엔드 콘텐츠를 선보이는 PC∙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로젝트 ER’, ‘캐릭터 수집형 RPG의 끝판왕’을 목표로 개발 중인 글로벌 타깃의 모바일게임 ‘프로젝트 SF2’,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와 핵심 콘텐츠를 강화해 선보이는 모바일 MMORPG ‘테일즈위버M’, 판타지 중세 전장을 배경으로 30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근거리에서 맞붙어 싸우는 백병전 이용자 간 전투(PvP) 액션 장르의 PC 게임 ‘프로젝트 HP’를 소개했다. 특히, 이은석 디렉터의 차기작 ‘프로젝트 HP’는 이날부터 8일까지 프리 알파 테스트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넥슨의 서브 브랜드 ‘프로젝트 얼리스테이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프로젝트 얼리스테이지’는 기존의 경험과 관습,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색다른 시도를 소규모로 민첩하게 진행하기 위해 기획됐다. 얼리스테이지의 빌드를 시장에 빠르게 선보여 유저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 나가며 엣지있는 타이틀을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많은 유저분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넥슨에서 공개할 새로운 프로젝트들에 대해 계속해서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게임, 인터넷, IT서비스 등
좌우명 : 꼰대가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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