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춘사국제영화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개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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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춘사국제영화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개최 연기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8.0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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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오는 8월 27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26회 춘사국제영화제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해 11월로 시상식을 연기하기로 했다. 지난 7월, 제26회 춘사국제영화제는 "영화 새롭게 꽃피다: New Birth of Cinema”를 주제로 국제영화제로 발돋움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와 함께 OTT 영화들을 후보작(자)에 포함하는 새로운 결정을 했다.
제26회 춘사국제영화제 포스터=(사)한국영화감독협회 제공
제26회 춘사국제영화제 포스터=(사)한국영화감독협회 제공
춘사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양윤호 감독(한국영화감독협회 이사장)은 "시상식을 얼마 앞둔 시점에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 수위인 4단계로 상향된 지 4주가 넘어서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무엇보다 코로나 방역과 안전에 우선 과제를 두고 제26회 춘사국제영화제 시상식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제26회 춘사국제영화제에는 23편의 영화가 10개 부문 본상 후보작에 선정되었으며,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이어 국내에서도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 '콜', '낙원의 밤' 등 3편의 영화가 노미네이트됐다. 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최하는 춘사국제영화제는 한국 영화 개척자인 춘사(春史) 나운규를 기리기 위해 1990년대부터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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