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이스라엘을 방문해 이란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11일 현지 언론과 외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나프탈리 베네트 총리가 텔아비브를 방문한 번스 국장과 만나 중동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베네트 총리와 번스 국장이 이란 상황과 역내 협력 확대 및 심화에 초점이 맞춰졌다고도 전했다.
면담에는 데이비드 바르니아 모사드 국장 등 이스라엘 외교 안보 관련 주요 인사들도 참석했다.
번스 국장의 방문은 이란 핵합의 복원을 위한 협상 등의 이슈와 맞물려 있다. 이란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을 위한 회담이 일시 중단된 가운데 최근 우라늄 농축도를 핵무기 제조가 가능한 90%까지 끌어올렸다면서 서방 국가를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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