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스스로 지역 환경문제 해결 위한 교육체계 및 기반 구축
[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당진시가 지역 실정에 맞는 환경교육계획을 수립한다.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10일 시청 당진홀에서 지속가능한 환경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환경교육도시 선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선언식에는 김홍장 시장과 김지철 교육감, 김용재 당진교육장, 김택천 한국환경교육네크워크 대표 등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지지영상 상영 ▲경과보고 ▲선언문 낭독 ▲환경교육관련 토크쇼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제9회 충남환경교육한마당 행사와 함께 진행된 이번 선언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준수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고 온라인(유튜브 ‘충청남도환경교육센터’, ‘당진시청’ 및 페이스북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으로 생중계됐다.
시는 선언문을 통해 ▲환경교육 기회 확대 ▲정책과 제도 마련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전문가 양성 등 시민 스스로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환경 교육체계 및 기반 구축을 목표로 실천 의지를 다졌다.
당진시 김홍장 시장은 “오늘 선언으로 각 기관과 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함으로써 미래세대를 위해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 가꾸어 나가겠다”며 “환경교육도시 당진을 위해 의지를 새롭게 다지며 체계적 지원책 마련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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